독서록

독서록-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 까?

rbxo8675 2025. 2. 13. 22:09

📖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읽고

살면서 변화를 마주하는 순간이 얼마나 많을까? 익숙한 환경이 갑자기 바뀌고,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까? 스펜서 존슨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그런 변화 앞에서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간단하지만 강렬하게 이야기해준다.

🐭 생쥐 vs. 꼬마 인간: 행동의 차이

책 속에서 생쥐들은 변화에 빠르게 반응한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신발을 신고 미로 속을 뛰어다니는 그들은, 치즈가 사라지자마자 고민 없이 새로운 치즈를 찾아 나선다. 반면, 꼬마 인간들은 다르다. 치즈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현실을 부정하며 머물러만 있다.

"생쥐들은 사태를 지나치게 분석하지 않았다. 너무 많고 복잡한 생각에 눌려 행동을 미루지도 않았다."

꼬마 인간들이 계속해서 비어있는 C창고를 찾아가지만 변한 것은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내일은 더 나아지겠지’라며 스스로를 속인다. 이 모습이 꼭 우리와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두려워 변화를 미루고, 언젠가는 좋아질 거라는 막연한 기대 속에서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는 모습 말이다.

"왜 좀 더 일찍 자리를 박차고 나서지 못했을까?"

🌟 변화와 두려움

우리는 두려움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망설인다. 하지만, 만약 두려움이 없다면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지 않을까?

"두렵지 않다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변화를 받아들이는 가장 빠른 길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인정하고 비웃을 줄 아는 것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새로운 가능성을 마주할 수 있다.

🔥 내가 변화 속에서 두려움을 극복했던 순간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두려움을 이겨낸 경험들을 떠올려 보았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 사람을 만나는 게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용기를 내어 다가가 보면 작은 대화 속에서도 큰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다.

국제 기숙사에서의 생활

  • 영어로 생활하는 것이 가능할까? 처음엔 막막했지만, 결국 적응해 나갔다. 새로운 환경이 어렵더라도 결국 방법을 찾게 된다는 걸 배웠다.

공연 활동과 음악

  • 중학교 때 난타를 시작하며 무대에 서는 경험을 쌓았다.
  • 고등학교 때 관악부에서 새로운 악기를 배웠다. 스스로 너무나 드러나고 싶지만 때로는 혼자만이 드러나는 것이 옳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닳았다.
  •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지원받지 않는 밴드부를 직접 만들어 활동했다. 연습 공간을 찾고, 타 기관에서 지원을 받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해결책은 언제나 있었고 나아가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꼈다.

대학 시절의 도전들

  • 버스킹 동아리에 들어가 공연을 해봤다.
  • 보안 동아리에 가입해 새로운 분야를 경험했다.
  • 동유럽 여행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했다.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일정 속에서도 나는 그 안에서 행복을 찾고, 즐길 수 있었다.

반면 아쉬운 것들

과학고등학교 진학을 고민했던 순간

  • 나는 될 리 없다고, 내 머리로는 힘들다고 스스로 한계를 그었다. 하지만 만약 그때 한 걸음 내디뎠다면 어땠을까? 나를 믿고 도전했다면 또 다른 길이 열렸을지도 모른다.

🔑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

1️⃣ 주변을 단순하고 유연하게 유지하며 신속하게 행동하라.
2️⃣ 사태를 지나치게 분석하지 말고, 두려움에 휩쓸리지 말라.
3️⃣ 작은 변화의 신호를 감지해 더 큰 변화가 왔을 때 대비하라.

변화는 늘 어렵지만, 결국 우리가 받아들이고 나아가야 할 과정이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았다. 중요한 것은 두려움에 멈춰 서는 것이 아니라, 그 두려움을 넘어서는 것이라는 것을.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는 것은 결국 스스로의 몫이다. 조언을 들을 수는 있지만, 받아들이고 실행하는 것은 오직 나의 선택이다."